멀리 살아서, 몇 년 만에 보는 거 였는데 왜 이렇게 많이 컸는지....!
나이 차가 10살 넘게 나지만... 그나마 다행인 건 게임을 좋아한다는 거..?
게임하는 거 옆에서 구경하고, 뮤슨 게임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게임 잘 한다고 칭찬하는 걸루 대화 이어나갈 수 있었다...
애기 손이 통통한 게 귀여워서 찍었던 건데 ㅋㅋㅋㅋㅋㅋㅋ 그 땐 몰랐지만 얘 또 게임 다운 받고 있었네..
어몽어스 양말 ㄱㅇㅇ...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이랬다
자기 일본 노래 3곡이나 안다고 자랑했는데, 최애의 아이 ost랑 또 뭐더라
아무튼.. 그 세 곡 중에 로리신 레퀴엠이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었고....
노래방가서 불러달랬더니 아직 부르진 못한댔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ㅠ
달팽이의 하루(동요), 아름다운 나라 불러줬는데
아름다운 나라..? 겉잡을 수 없는 취향 뭐지? 싶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초딩은.. 무슨 게임을 하나 궁금해서 찍어왔다
- 가챠 라이프 2 : 앞머리, 뒷머리, 눈... 아바타 만들기 였는데 사촌동생이 제일 열심히 하는 게임 같았다 색 조정은 그렇다쳐도, 각도 조절도 되는 게 예상도 못한 부분이었다. 시나모롤 제일 좋아해서 의인화(동생이 이런 단어를 쓰진 않았지만)한 캐릭터도 있다고 자랑해줬고, 비슷한 색상 캐릭터 만들어두고 얘가 언니고 얘가 동생이라 하는 게 귀여웠다 ㅋㅋㅋㅋㅋ
- 야코 런: 리듬 매니아 : 민초송? 태어나서 들어보지도 못한 노래가 나오고 하트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시박힌 하트였나 이런 감성을 어린 친구도 좋아하기도 하는 구나 싶어서 신기했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밌긴 했다...!
- toca world : 방 꾸미기인데, 가구 종류가 많아보였다. 동생이 집사도 있다고 자랑함 ㅎ 그냥 흰머리한 젊은 사람 아니야? 했더니 주름도 있다고 함... 헉 캐릭터가 귀여웠고, 또 친구 캐릭터를 방에 두는 것도 가능해 보였다. 자기랑 친한 친구... 1살 어린 동생이랑 제일 친하댔는데, 그 친구 캐릭터라고 했던 걸 보면?
- 탕후루의 달인 : 탕후루 만들면 최종적으로 돈을 주는데, 그걸로 아바타 부위 + 배경 구매해서 캐릭터 꾸미기였는데.. 개인적으로 동생이 하는 게임들 중에서 캐릭터가 제일 귀여웠다 ! 탕후루 만드는 과정은 꼬치에 과일 끼우기 - 설탕 솥에 넣어서 녹이기 - 과일 꼬치 코팅 입히기 였던 걸로 기억 !
귀엽게도 사촌동생이 광고뜨면 불평했는데... @@이가 광고봐주면 게임 만든 사람이 더 열심히 게임만들 수 있을 거야... 라는 말 밖에 해줄 수 없었다.... ㅎ 게임 개발자들은 분명 고마워할 거야.....
24일엔 사촌동생이 감기 기운이 있어서 집가서 자고, 25일에 다시 이모집에 왔다
올 때 ㅋㅋㅋㅋㅋㅋ 선물이라구 자기가 만든 것들을 가져왔다 넘나 ㄱㅇㅇ....
간식 박스 같은 것두 있었는데, 그건 사진을 못 찍었고
세상에.... 현실 가챠.....? 혼자 엄청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들한테 게임이 별 거가 아닐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 함부로 만들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했다
시나모롤 포토카드? 랑
시나모롤 메모지...
직접 그린 그림...
모롤이 적힌 종이에는 겉면 에 시나가 적혀있음! ㅋㅋㅋㅋㅋ
스티커까지 붙여주고... 언니가 쓸 곳은 없지만... 고마워.... ♥ 잘 간직할게...!!!!!!!
다른 종이 안에 들어있던 옷입히기! 이 캐릭터가 토카월드 캐릭터인데 구엽다....
저 작은 손으로 자르고 붙이고 그리고 색칠했다는 거 아니야..... 너무 귀엽다.....
사촌동생 볼 때 선물 준비 못해간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이번에 취향 알았으니까 다음엔 시나모롤으로 챙겨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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