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4

홍콩 여행 1일차

개발의 피 2024. 1. 7. 23:15

엄마를 위해서 정리한 여행 일정! 

 

 

 

- 인상 깊었던 내용 -

소유경제에서는 많이 소유하고 비싼 것을 과시하기 위해 돈이 중요했지만, 볼 것, 먹을 것, 즐길 것이 넘쳐나는 경험경제 세상에서는 이 모든 것을 누리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더 중요한 자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돈은 빌릴 수라도 있지만 시간은 빌릴 수도 없다. 주어진 시간을 쪼개 알차게 활용해야 한다. 

 

 시간이 중요한 시대에 영화 선택을 실패해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미리 내가 좋아하는 스토리와 결말의 영화인지 확인하고 간다. 이런 현상은 ‘실패 회피’라고 한다. 이렇게 보는 영화가 더 재미있을까. 분초사회를 살아가는 MZ세대들은 실패 없는 영화 선택을 해서 뿌듯할까. 

 무슨 영화를 볼지, 어떤 영화가 개봉했는지 알아보고 표를 예매한다. 극장에 극정에서 먹어야만 특유의 맛을 느낄 있는 팝콘을 사서 친구와 자리에 앉는다. 영화를 보고 나와네가 고른 영화 완전 망했다 탓을 하기도 하고, 감독의 스타일 변화를 이야기 하기도 하고, 주인공의 심리에 공감하기도 하며 보고 나온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여기까지가 ‘영화를 보는 것’에 모두 포함되는 것 아닐까. 

 

 

비행기에 배치된 잡지? 속 내용이었는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영화 평점을 확인하지 않고 예매해서 봤던 때가 마지막으로 언제였더라... 

나이가 들수록 최선의 선택에 대한 욕심이 강해지는 것 같다. 이제 욕심도 아니고 집착 수준이 되어버린 것 같기도... 이러한 삶의 방식이 마음에 든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종종 이것때문에 선택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 최애의 아이 2화 - 

 

 

 




다음날 2일차 사진을 올려두려고, 블로그를 켰는데 글이 없어서...

어플을 확인해보니.... 어제의 나 쓰다가 잠들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