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테이지 : 넥슨 게임아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어제 아카데미에서 수료식 날 연계로 면접봤던 곳 면접을 또 보고 왔다. 서울에 들린 김에 가고 싶었던 전시회도 다녀왔다
면접 준비한다고 며칠 간 게임을 안 했는데, 내일부터는 다시 공부랑 게임을 해야겠다!
입구
시작 부분,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소리 표시가 된 곳 아래에 서면, 캐릭터 보이스가 나왔다
밖에선 포스터와 캐릭터를 볼 수 있었다면,
커튼 안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배경음악이 나오는 곳이나, 애니메이션이 틀어지고 있는 곳이 나왔다
이렇게 여러 애니메이션까지 다 보고나면, 마지막 디스플레이가 나왔다.
'아티스트에 이름이 적힌 당사자들의 기분은 어떤 뿌듯함일까'란 궁금증이 들었다.
경험한 것은 글로 남겨두지 않으면 정말 쉽게 잊혀지는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론 간단하게라도 쓸 예정이다. 좋아하거나 알던 게임 외에도 다른 게임의 작화들을 볼 수있어서 좋았다.
전시회를 보고 깨달은 것은 크게 두 가지인 것 같다.
- 게임 개발 내 모든 분야의 중요성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있는 입장에서는 '아트보다 프로그래머의 역할이 더 중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은연 중에 했던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이 잘못됐음을 깨달았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고, 예쁜 배경을 만들고... 아트가 없으면 게임의 몰입감은 없을텐데..... 오히려 아트의 결과물을 움직이게 하는 개발자가 아트의 시종일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을 했다. 회사에 들어가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킹갓아트팀원 분들이랑도 잘 지내야지
- 게임을 만드는 일은 정말 재미있는 것 같다.
꿈꾸는 세계를 만드는 일은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 나를 포함한 팀원들이 만든 세상을 좋아하고, 그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벅찬 일일까. 다시 한 번 게임 개발자란 정말 매력적인 직업임을 깨달았고, 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게임 개발자가 되는 그 날까지 화이팅...!